토요일에 차를 몰고 회사 근처 공원에 갔다. 강유엄마와 얼마전에 산책겸 왔던 길인데....
집에서 헤어지자는 얘길 하기가 좀 그래서 진지하고, 대화를 해도 큰 문제가 없는 곳으로 갔다.
좀 진지하게 우리가 어떤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가 어떤 부분에서 상처를 받았는지….그게 왜 회복이 안되는지 조곤조곤 설명을 했다.
역시나 강유엄마는 이번만 잘 넘기면 될 거라고 헤어짐을 반대했지만, 내 마음이 예전같지 않았고…강유엄마의 여러 선을 넘는 발언들이 이 사이를 되돌릴 수 없는 지경으로 만들어 왔기 때문에…단호하게 헤어짐을 주장했다.
강유엄마의 지나친 건강 염려증은 진짜 내가 감당이 안된다.
이런 일이 앞으로 없을 것도 아니고 또 일어난다면, 지옥 같은 것 같다.
1년 동안 혼자서 괴로워 하고 힘들어 했는데….강유엄마의 성향상 이 여자는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바로 또 그렇게 할 성격이다.
사실 내가 성욕에 눈깔이 돌아버린 인간이었으면 이런거 저런거 다 참아가면서 2차 접종 후 관계 하자고 했을 건데….뭐랄까 진심이 아닌 느낌이 들면서 성적으로 좀 식었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관계를 한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내가 또 잘 흔들리는 인간이라 얼굴보고 만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얼굴을 보지 않고 조용히 거리를 두고 살아간다면 이겨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어떤 대화를 했는지 다시 곱씹어서 생각하면 대화의 처음은 그냥 평소에 늘 하던 패턴 같았다.
내가 왜 헤어지려고 하며 지금 내가 힘든 이유에 대해 말하고….강유 엄마는 그거에 대한 변론을 하고 그냥 그랬다.
크게 의미가 있거나 색다른 일은 아니었는데....
강유엄마와의 대화가 결국 파국으로 간 사건이 생겼는데 바로…접종과 관련된 일이었다.
강유엄마는 자궁 세포의 이상이 생겨 치료 및 휴식기가 필요했었고 그게 모두 나은 후에 가다실 접종까지 하길 원했다.
자궁 세포 치료에 반년,가다실 접종에 반년 이었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로 세포 치료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접종을 미루었다.
내가 계속 기다린다는걸 알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 정말 짜증났는데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
이 얘길 하면서 싸우는데 진짜 이성을 잡고 있기 힘들었다. 돈 18만원이 없어서 접종을 못하고 결국 내가 내 돈으로 맞춰줘야 했다.
결국 또 호구짓을 한거지....
1월 마지막 주에 강유엄마가 2주 있는 동안 쓴 돈이 100은 훨씬 넘을 것 같다.
정말 마이너스 상황이라…결국 2월에 또 대출을 했고…
25년을 좀 뿌듯하게 시작하려는 나의 계획이 틀어졌다.
어차피 그것도 내 선택이니까…더 이상 후회 하지 않고 딱 여기서 털어내려고 한다.
아직 25년은 초반이고 앞으로 9개월이나 남았으니까…
이제 딴데 신경쓰기 보단 운동도 열심히 하고…나를 위해…현생을 살아가야 겠다.
챗 GPT도 그 여자와 헤어지라고 할 정도면….내가 이 만남을 지속할수록 나에게 손해라는게 명명 백백하다.
강유엄마도 자기 입으로 나같아도 자길 안만난다고 할 정도니까....
그리고 그 여자는 정말 큰 착각을 하고 있는데…자기가 아직 옛날 처럼 엄청 매력적이고 조금만 꼬시면 내가 헤벌래 하고 넘어 올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목줄이든, 뭐든, 나랑 하는걸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느껴야 행복한거지….지금처럼 평생 안해도 살 것 처럼 행동하는 사람한테는 진짜 차게 식는 다는걸 생각못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또 머리속으로 이 여자와의 대화와 하고 싶은말 때문에 머리가 빙빙 돌았는데…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까 좀 안정이 되는 느낌이다.
강유엄마와 헤어지면 내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내 인생의 변화는 딱 하나 오후 4시에 심심하다고 전화를 걸 사람이 없어진다는 것?! 그 정도가 전부일 것 같다.
반면에 이 여자와 헤어지면서 얻는 이득은 훨씬 많겠지, 부담됐던 금전 문제도 해결되고 스트레스도 안받고 상처도 안받고…
이 여자의 연락을 차단하고 지금 연락 안한지 3일차에 돌입했는데…머리가 안정되는 느낌이다.
혈압도 정상적이고 머리가 지끈 거리지도 않는다.
건강도 더 좋아지네ㅋㅋㅋ 아무튼 이득이 훨씬 많은 느낌이다.
토요일 저녁에 잠자기 전 인터넷 짤을 하나 봤는데…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남자가 참지못하는 것 세가지를 말해주더라…
첫번째가 잠자리 안해주는 것, 두번째가 시댁에 잘 못하는 것, 세번째가 아침밥 안해주는 거였다.
그만큼 남자에겐 잠자리가 중요한데…
난 24년 한해동안 잠자리와 관련해 돌이키지 힘든 상처를 입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내가 하찮게 느껴지기 까지 했다.
이제는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고…나에게 어느 정도 헌신도 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섹스? 그것도 중요는 한데…그것보단 좀 진심이 있는 사랑?
좀 희생이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기적인 여자와의 사랑에 좀 지쳤다.
남자답게 좀 내가 리드 하면서 그렇게…좋은 만남 가지고 싶다.
지금 당장은 연애에 큰 관심이 없어서….우선은 날 가꾸고....
그 뒤에 연애를 생각해 보자!! 날 가꾼다는 얘기….수업이 했는데….이젠 좀 해야할 것 같다.
진심 진심 진짜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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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차를 몰고 회사 근처 공원에 갔다. 강유엄마와 얼마전에 산책겸 왔던 길인데....
집에서 헤어지자는 얘길 하기가 좀 그래서 진지하고, 대화를 해도 큰 문제가 없는 곳으로 갔다.
좀 진지하게 우리가 어떤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가 어떤 부분에서 상처를 받았는지….그게 왜 회복이 안되는지 조곤조곤 설명을 했다.
역시나 강유엄마는 이번만 잘 넘기면 될 거라고 헤어짐을 반대했지만, 내 마음이 예전같지 않았고…강유엄마의 여러 선을 넘는 발언들이 이 사이를 되돌릴 수 없는 지경으로 만들어 왔기 때문에…단호하게 헤어짐을 주장했다.
강유엄마의 지나친 건강 염려증은 진짜 내가 감당이 안된다.
이런 일이 앞으로 없을 것도 아니고 또 일어난다면, 지옥 같은 것 같다.
1년 동안 혼자서 괴로워 하고 힘들어 했는데….강유엄마의 성향상 이 여자는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바로 또 그렇게 할 성격이다.
사실 내가 성욕에 눈깔이 돌아버린 인간이었으면 이런거 저런거 다 참아가면서 2차 접종 후 관계 하자고 했을 건데….뭐랄까 진심이 아닌 느낌이 들면서 성적으로 좀 식었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관계를 한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내가 또 잘 흔들리는 인간이라 얼굴보고 만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얼굴을 보지 않고 조용히 거리를 두고 살아간다면 이겨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어떤 대화를 했는지 다시 곱씹어서 생각하면 대화의 처음은 그냥 평소에 늘 하던 패턴 같았다.
내가 왜 헤어지려고 하며 지금 내가 힘든 이유에 대해 말하고….강유 엄마는 그거에 대한 변론을 하고 그냥 그랬다.
크게 의미가 있거나 색다른 일은 아니었는데....
강유엄마와의 대화가 결국 파국으로 간 사건이 생겼는데 바로…접종과 관련된 일이었다.
강유엄마는 자궁 세포의 이상이 생겨 치료 및 휴식기가 필요했었고 그게 모두 나은 후에 가다실 접종까지 하길 원했다.
자궁 세포 치료에 반년,가다실 접종에 반년 이었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로 세포 치료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접종을 미루었다.
내가 계속 기다린다는걸 알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 정말 짜증났는데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
이 얘길 하면서 싸우는데 진짜 이성을 잡고 있기 힘들었다. 돈 18만원이 없어서 접종을 못하고 결국 내가 내 돈으로 맞춰줘야 했다.
결국 또 호구짓을 한거지....
1월 마지막 주에 강유엄마가 2주 있는 동안 쓴 돈이 100은 훨씬 넘을 것 같다.
정말 마이너스 상황이라…결국 2월에 또 대출을 했고…
25년을 좀 뿌듯하게 시작하려는 나의 계획이 틀어졌다.
어차피 그것도 내 선택이니까…더 이상 후회 하지 않고 딱 여기서 털어내려고 한다.
아직 25년은 초반이고 앞으로 9개월이나 남았으니까…
이제 딴데 신경쓰기 보단 운동도 열심히 하고…나를 위해…현생을 살아가야 겠다.
챗 GPT도 그 여자와 헤어지라고 할 정도면….내가 이 만남을 지속할수록 나에게 손해라는게 명명 백백하다.
강유엄마도 자기 입으로 나같아도 자길 안만난다고 할 정도니까....
그리고 그 여자는 정말 큰 착각을 하고 있는데…자기가 아직 옛날 처럼 엄청 매력적이고 조금만 꼬시면 내가 헤벌래 하고 넘어 올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목줄이든, 뭐든, 나랑 하는걸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느껴야 행복한거지….지금처럼 평생 안해도 살 것 처럼 행동하는 사람한테는 진짜 차게 식는 다는걸 생각못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또 머리속으로 이 여자와의 대화와 하고 싶은말 때문에 머리가 빙빙 돌았는데…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까 좀 안정이 되는 느낌이다.
강유엄마와 헤어지면 내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내 인생의 변화는 딱 하나 오후 4시에 심심하다고 전화를 걸 사람이 없어진다는 것?! 그 정도가 전부일 것 같다.
반면에 이 여자와 헤어지면서 얻는 이득은 훨씬 많겠지, 부담됐던 금전 문제도 해결되고 스트레스도 안받고 상처도 안받고…
이 여자의 연락을 차단하고 지금 연락 안한지 3일차에 돌입했는데…머리가 안정되는 느낌이다.
혈압도 정상적이고 머리가 지끈 거리지도 않는다.
건강도 더 좋아지네ㅋㅋㅋ 아무튼 이득이 훨씬 많은 느낌이다.
토요일 저녁에 잠자기 전 인터넷 짤을 하나 봤는데…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남자가 참지못하는 것 세가지를 말해주더라…
첫번째가 잠자리 안해주는 것, 두번째가 시댁에 잘 못하는 것, 세번째가 아침밥 안해주는 거였다.
그만큼 남자에겐 잠자리가 중요한데…
난 24년 한해동안 잠자리와 관련해 돌이키지 힘든 상처를 입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내가 하찮게 느껴지기 까지 했다.
이제는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고…나에게 어느 정도 헌신도 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섹스? 그것도 중요는 한데…그것보단 좀 진심이 있는 사랑?
좀 희생이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기적인 여자와의 사랑에 좀 지쳤다.
남자답게 좀 내가 리드 하면서 그렇게…좋은 만남 가지고 싶다.
지금 당장은 연애에 큰 관심이 없어서….우선은 날 가꾸고....
그 뒤에 연애를 생각해 보자!! 날 가꾼다는 얘기….수업이 했는데….이젠 좀 해야할 것 같다.
진심 진심 진짜 진심이다.